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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인사말

한국어학회 홈페이지를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
  • 한국어학회 회원 여러분께

    제20대 한국어학회 회장을 맡게 된 서울대학교의 구본관입니다.
    한 분 한 분 직접 만나 뵙고 인사드리고 싶지만 일단 메일로 대신하고,
    학회나 다른 자리에서 인사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제가 학회장을 맡게 되어 두려움과 걱정이 앞섭니다.

    우리 학회는 회원 여러분들, 역대 회장님과 이사님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이름으로나 한국어학을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 잡았습니다. 800여 분의 회원, 최고 수준의 논문이 실리는 연 4회의 학술지 발행, 한국어학 분야에서는 선도적인 영문 학술지 연 1회 발행, 서울과 지방에서 연 2회 개최되는 학술대회, 지난 8월에 개최된 바와 같은 내실 있는 국제학술대회, ‘학범 국어학상 시상’과 ‘한국어학 신진 연구자상’ 시상 등 자랑거리가 참 많은 학회입니다.

    이런 양적, 질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한국어학의 학문적 기반을 위해서는 아직 더 채워 가야 할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우리 학회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 가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합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자신뿐만 아니라 동료나 후배, 제자들이 적극적으로 우리 학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저도 회원 여러분들과 소통하면서 학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질책의 말씀이나 좋은 제안의 말씀이 있으시면 언제든 전해 주셔요. 저는 회원 여러분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듣고 학회 운영에 반영하겠습니다.

    저는 임기 동안 선배 회장단들께서 이루어 놓은 좋은 전통을 이어가면서 학문적인 내실을 다지는 데에 힘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학술대회와 학회지의 질적 수준을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연구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회 발표자 인력풀을 확장하고, 우리 학회가 다른 학회와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학문적인 성과가 많으시기를 기원합니다.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2년 9월 1일
    한국어학회 제20대 회장 구본관 올림